안녕하세요. 디오 블로그 마스터 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 때는 트렌드 코리아 2019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벌써 2019년 연말이 다가와서 어느덧 12월 초를 맞이 했는데요.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다고 하네요. 12월 크리스마스 준비는 다들 잘하고 계신가요? 따뜻한 여름을 디오 스토어와 함께 보내시면 더욱 풍성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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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제시한 소비 트렌드 10가지를 같이 탐구해볼까 합니다. 이번 트렌드 코리아의 10가지 테마는 바로 하기와 같습니다.
<2020년 소비트렌드 전망>
(1)Me and Myselves, 멀티 페르소나
(2)Immediate Satisfaction: the 'Last Fit Economy', 라스트핏 이코노미
(3)Goodness and Fairness, 페어 플레이어
(4)Here and Now: the 'Streaming Life', 스트리밍 라이프
(5)Technology of Hyper-personatization, 초개인화 기술
(6)You're with Us, 'Fansumer', 팬슈머
(7)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특화생존
(8)Iridescent OPAL: the New 5060 Generation, 오팔세대
(9)Convenience as a Premium, 편리미엄
(10)Elevate Yourself, 업글인간
(1)Me and Myselves, 멀티 페르소나
멀티 페르소나는 과연 어떠한 소비트렌드 일까요?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은 개개인마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책에서도 설명이 나와있는 것처럼 '복수의 가면이라는 의미'에서 멀티 페르소나 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인터넷 상에서 라던지 혹은 본인의 실질적인 생활 반경에 따라 다른 정체성을 그 상황에 맞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뜻하는 'Myself'가 아닌 복수형태의 'Myselves'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직장에서의 모습과 그리고 퇴근 하고나서의 정체성이 다르기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어떠한 사물, 인물을 추종할 때에도 다른 정체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인터넷 상에서의 모습과 실제 본인의 모습이 다르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개념에 들어가겠습니다.
다중적 자아를 가진 멀티 페르소나는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서 다른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멀티 가능성을 살려서 능력이 발휘될 성향으로서의 발돋움을 살릴 수도 있는 것이 바로 과제이자 자기개발의 관건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멀티 페르소나 개념을 적용한 웹툰들도 다양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외톨이 고등학생이 전기에 감전된 이후에 게임 속에서 멋진 캐릭터로 바뀐다는 설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얼굴천재' 웹툰도 사례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소재에서도 많이 활용이 되온 기능이기도 합니다. 가난한 여주인공이 멋진 아이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설정도 결국 자신이 동경했던 멋진 삶을 대신 살아본다거나 몸이 바뀜으로 인해서 불가피하게 역지사지 하게 된 캐릭터를 보며 즐거워 한다는 것이 바로 멀티 페르소나의 개념을 적용한 기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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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mmediate Satisfaction: the 'Last Fit Economy', 라스트핏 이코노미
라스트핏 이코노미는 디오 블로그 마스터가 제일 좋아하는 소비 트렌드 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중요하다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 트렌드 코리아 2020년에서는 라스트핏을 총 3가지로 나뉘어 정의하였습니다. 첫번째는 [고객의 마지막 접점까지 편리한 배송으로 쇼핑의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는 '배송의 라스트핏'], 두번째는 [가고자 하는 목표 지점까지 최대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동의 라스트핏'], 세번째는 [구매나 경험의 모든 여정의 대미를 만족스럽게 장식하는 '구매 여정의 라스트핏'] 으로 나누어 설명 하였는데요.
요즘 고객들은 가성비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얼마나 적합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제품 자체의 성능은 기본이지만 배송을 받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얼마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지에 대한 것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직접 구매를 하러 나가는 오프라인 쇼핑도 줄곧 있는 편이지만 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인터넷으로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쇼핑하고 집 앞까지 받는 택배가 익숙한 건 사실입니다. 배달음식도 마찬가지 이며, 옷을 주문하거나 화장품을 주문하더라도 택배가 마냥 기다려진다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리고 택배를 받아서 상자를 열어볼때의 그 설레임을 한 번씩은 다 느껴보셨을 거라 예상됩니다.
라스트핏의 [배송의 라스트핏]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새벽 배송' 입니다. 누가 가장 빨리 소비자의 문 앞에 도달하는가 라는 과제가 주요 키워드라 할 수 있습니다. 바야흐로 신드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침이 오기전에 물건부터 도착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쟁을 다투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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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의 라스트핏에 이어 [이동의 라스트핏]이 있습니다.대표적인 예로 본인과 가까운 지역 기반으로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당근마켓'이 대표적인 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비 트렌드로서 각광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편리성이 동반된 '찾아가는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도 당연한 이치라고도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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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구매 여정의 라스트핏] 입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언박싱] 입니다. 좋아하는 제품을 구매하여 제품의 패키지를 개봉해보는 그 순간을 소비 트렌드로서 인식합니다. 택배 하나를 받더라도 개봉하는 그 순간에는 설레임이 교차하는 것 만큼 이 경험 자체가 라스트핏 이코노미의 주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보는 것도 당연히 설레임의 요소중의 하나이지만 실제로 포장을 직접 개봉하고, 누군가에게 소개를 해주거나 영상을 찍어서 올린다거나 하는 행위의 '언박싱'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소비만족도를 더욱 높인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 에서도 고가의 맥북을 언박싱하는 영상이 조회수가 기본 100만회까지 넘어가는 영상도 나온다고 하니 소비 트렌드에 새로운 혁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패키지가 훨씬 더 풍성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고하니 제품의 가성비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제품의 포장도 제품의 일부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 업계에서는 OOBE(Out of Box Experience)라는 용어도 등장했을 만큼 제품과 제품 패키지까지도 하나의 일원화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멀티 페르소나와 라스트핏 이코노미와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 에서는 (3)Goodness and Fairness, 페어 플레이어와 (4)Here and Now: the 'Streaming Life', 스트리밍 라이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희 디오 블로그도 2020년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추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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